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열리는 요시고 사진전을 다녀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약 90분 정도? 일단 티켓을 발권하고 점심을 먹고 입장했다.
요시고… 어느나라 사람일까? 궁금했었는 데 스페인 사람이었다. 요시고라는 이름은 작가 아버지가 선물한 시에서 꾸준히 계속 나아가다라는 의미의 요시고를 사용했다고 한다.
사진전은 조던 매터 이후 정말 오랜만이었다.
전시내내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와 작품들을 이 포스팅에 남겨본다.





















마치며
나도 사진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행 다닐때 무겁지만 항상 카메라를 챙기며 어떤 때는 삼각대까지 챙기고 다닌다. 여행지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순간들이 정말 많다. 그때마다 촬영을 하곤하는데 뭔가 빛과 그림자가 아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최고의 순간을 촬영한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바쁜 여행 일정중에는 그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다.
나는 여행 혹인 일상의 기록 용도로 계속 사진을 찍을 것 같다. 사진작가처럼 작품을 남길수는 없겠지만 행복한 순간 등을 기록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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