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에 청와대 관람을 예약했었다. 미국 놀러갔을 때 백악관도 갔다왔는데 정작 우리나라 청와대는 가보지 못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청와대 관람 예약은 여기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대략 6개월 이후로 신청할 수 있고 시간대는 오전 10, 11시, 오후 2시 3시이다.

코로나로 인한 선착순 입장

방문 일자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안내 문자가 하나 왔다. 코로나로 인해 입장 제한이 있으며 이미 예약을 한 경우라도 4인 이하로 구성된 팀 3팀만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때 부터 조금 멘붕이었다. 나는 2시 입장이었는데 입장 30분전인 1시 30분에 선착순 3팀 안에 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일단 차를 경복궁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와대 만남의 장소로 향했다. 참고로 주차는 경복궁 하이파킹 지하주차장에 댈 수 있는데 가격은 종일 주차권이 8천원이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청와대 관람 만남의 장소가 보여서 편리하다.

아무튼 나는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망한 느낌… 줄서 있는 사람들이 꽤 보였고 물어보니 2시 입장으로 예약한 사람이라고 한다. 내 앞에 이미 3팀 이상이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가는 것 같다. 나는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ㅜㅜ

청와대 관람 순서

만남의 장소에 도착했으니.. 관람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나 한번 체크해봤다.

만남의 장소 -> 홍보관 -> 녹지원 -> 구 본관터 -> 본관 -> 영빈관 -> 칠궁 -> 무궁화동산 -> 청와대 사랑채 순으로 관람이 진행된다고 한다.

청와대 관람 기념품

오늘 관람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원들이 죄송하다면서 기념품을 나눠줬다. 그리고 다음 예약 일자도 잡아주셨다. 물론 6개월 뒤로… 그리하여 나의 청와대 관람 예약일은 1월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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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of the week

"People ask me what I do in the winter when there's no baseball. I'll tell you what I do. I stare out the window and wait for spring."

~ Rogers Horn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