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7년이나 써온 애플워치 시리즈3를 울트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일단 크기가 조금 커지고 두껍지만 배터리 시간이 오래가고 화면도 훨씬 쨍쨍해서 너무 만족스럽다. 시리즈3를 7년이나 쓰다니..나도 대단하다.

애플 워치 시리즈 3, 7년 사용 후 배터리 상태는?

놀랍게도 93%를 유지하고 있다.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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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울트라 박스안에는 시계와 시계줄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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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충전 케이블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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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의 뒷판. 뭔가 아주 튼튼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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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영을 좋아해서 물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밴드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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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와 시계줄 결합하기 전에 한컷

시리즈3와 울트라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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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주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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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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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착용샷. 내가 손목이 얇은 편이라 울트라가 좀 커보이긴 하지만 적응되니 괜찮아보인다.

울트라 시계줄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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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계줄을 세팅하고 난 뒤에 오른쪽에 보이는 고리로 한번 더 고정해줘야 된다. 이 시계줄의 장점은 손목이 얇든 두껍든 구멍이 굉장히 많아서 누구나 자기 손목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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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고정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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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의 여분 끝 부분의 구멍에 핀을 넣고 고정해주면 딱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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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

마치며

애플 발표회때 마지막으로 소개된 울트라 영상을 봤을 때 속으로 저건 왠지 몇백만원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기능이 ㅎㄷㄷ 했다. 다이버 워치 기능에 배터리 시간등이 기존에 나왔던 모델에 비해 넘사벽 제품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억하는가? 애플이 예전에 18 캐럿 골드 버전의 애플워치를 10,000 달러(천만원)에 팔았던 전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110만원대의 가격대로 발표했고 애플워치 시리즈8 스테인리스 모델이랑 가격차이도 한국 애플 스토어 기준으로 딱 8만원 차이밖에(?) 안났다.

아무튼 울트라가 발표되었을 때부터 너무나도 사고 싶었던 울트라 모델을 드디어 내 손목에 차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던 제품을 가지게 된 기분이다.

마지막으로 시리즈3와 비교했을 때 우측 크라운 버튼(돌리는 버튼)의 피드백이 아주 좋다. 돌리면 드드득하는 진동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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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of the week

"People ask me what I do in the winter when there's no baseball. I'll tell you what I do. I stare out the window and wait for spring."

~ Rogers Horn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