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 근처에 있는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피를 정말 잘 하는 집이다. 나는 시그니쳐 커피를 주문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강원도에 있는 툇마루 커피와 비슷한 메뉴이다.

툇마루 커피도 정말 맛있었지만 여기 카페도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전남대 병원 근처에 올일이 있다면 꼭 가볼만한 카페다.

위치

요 건물 건너편 쯔음 위치한 카페다

빌라가 많은 동네의 큰 길가에 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1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어 보였다.

카페 내부

카페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고 있었다
디저트 메뉴도 다 맛있어 보였다.

시그니처 커피

드디어 내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실내 공간이 협소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아쉽지만 테이크 아웃을 했다.

에스프레소와 크림의 조합이 아주 기가 막혔다. 조금 달달한 메뉴이긴 한데 무작정 달기만 하지도 않고 조합이 정말 좋았다. 너무 맛있게 마지막 한 모금까지 마셨다.

마치며

커피맛으로만 따지자면 아주아주 훌륭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과 몇 없는 실내 테이블 좌석을 몇몇 손님이 거의 독차지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손님 두명이 앉아있고 그 옆에 가방을 의자위에 올려놓고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손님들에게 사장님이 옆에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안내를 좀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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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of the week

"People ask me what I do in the winter when there's no baseball. I'll tell you what I do. I stare out the window and wait for spring."

~ Rogers Horn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