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오프로 인해 싱가포르 비자가 만료된 이후로 치앙마이에서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이때만 해도 발리와 치앙마이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한명이라도 아는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치앙마이로 결정했다.

암튼 치앙마이에서 살고있는 전 직장 동료가 정착 관련해서 정말 많이 도와주었다.

일단 3개월만 살아보면서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였어서 단기로 콘도 임대 가능한 사이트인 PERFECT HOMES에서 집을 구했다.

위치 선정

일단 가성비 좋은 아이콘 호텔 (1박에 4-5만원대)에서 1주일 머무르면서 콘도 뷰잉을 했다. 콘도 위치를 선정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1. 대형 쇼핑몰이 걸어서 갈 거리에 있을 것
  2. 영어학원이 가까울 것

위의 2가지 조건이 최우선 순위였다. 그렇게 해서 님만 근처 콘도도 뷰잉하고 센트럴 치앙마이 근처도 뷰잉한 끝에 D Condo Nim 1 베드룸으로 최종 결정했다.

콘도 뷰잉

콘도 선정 시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 중에 하나는 수영장과 헬스장이었다. 뷰잉은 1-2틀에 몰아서 보고 바로 결정하였다.

D Vieng 콘도 (올드타운 근처)

d condo nim (최종선택,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 근처)

스프링 콘도

The One 콘도

사실 콘도는 더 원이 가장 좋았다. 부대시설도 좋고 코워킹 스페이스에 수영장도 가장 컸다. 하지만 1 베드룸이 없었고 2 베드룸도 봤는데 작은 방은 정말 침대 하나만 들어가고 여유 공간이 없었다. 암튼 여기까지 콘도 뷰잉을 하고 D Condo Nim으로 확정!

콘도 계약 완료

입주 날짜를 결정하면 3개월 계약 기준으로 2달치 보증금을 내야 된다. 그리고 인터넷도 따로 신청해야 된다.

싱가포르 생활을 정리하고 가져온 짐들.. 거의 피난민 수준

마치며

1년이 지나서야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이제서야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 될까? 현재는 싱가포르로 돌아와서 다시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하고 살고 있다. 아무튼 작년에 있었던 치앙마이 생활 및 취업준비 내용을 계속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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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of the week

"People ask me what I do in the winter when there's no baseball. I'll tell you what I do. I stare out the window and wait for spring."

~ Rogers Horn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