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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EP 워킹비자 승인 및 입국허가 까지 걸린 시간 (코로나 시국)

    싱가포르 EP 워킹비자 승인 및 입국허가 까지 걸린 시간 (코로나 시국)

    나는 8월 2일부터 싱가포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아직 한국이고 리모트로 일하고 있는데 곧 입국 예정인 상황이다.

    코로나 변수로 인해 EP 비자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와 입국허가가 늦어진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많이 들었다. 2021년 7-8월에 진행했던 나의 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비자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린 시간과 입국 가능 시기는?

    비자 신청

    • 21년 7월 26일

    승인

    • 21년 8월 10일

    신청부터 승인까지 총 12일 걸렸다.

    입국 가능 시기

    • 21년 8월 19일

    비자신청부터 입국 승인관련된 업무를 회사에서 알아봐줬는데 나같은 경우는 백신 접종도 마친 상태라 그런건지 아니면 21년도 8월부터는 외국인 입국허가 규제가 풀려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자 승인받고 거의 바로 입국 승인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 엘리스 리틀 이태리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레스토랑이다. 아주 극찬을 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들렸다. 위치는 석촌역에서 석촌호수 가는 방향에 있다.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 대기시간은 한 50분 정도였다. 간단히 이름과 전화번호 적어두면 내 차례가 될 때 전화를 해준다.

    나는 적당히 석촌호수 돌아다니다가 가게 앞으로 갔는데 때마침 내 차례라 들어갔다.

    메뉴

    새우 버섯과 루꼴라 피자와 셰프 스페셜 파스타인 로제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레몬에이드를 시켰다.

    레몬 에이드 2인. 양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식전빵과 누룽지 위에 올려진 육회. 대박 맛있다!!
    새우 버섯과 루꼴라 피자. 새우랑 버섯도 많이 들어있었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셰프 특선 로제 파스타. 최고!!!

    총평

    맛있게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아서 사실 맛있으면 얼마나 더 맛있겠어? 라는 우려가 조금 있었다. 그런데 식전 빵과 에피타이저를 먹는 순간 아! 여기는 뭔가 다르게 맛있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례대로 나온 레모네이드랑 피자 그리고 파스타를 맛보고 난 뒤에 50분간 기다린 가치가 있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블로그 후기에 보면 음식이 짜다는 의견이 종종 보였는데 내 기준으론 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재방문 의사 100%. 다른 메뉴들도 더 먹어보고 싶다.

  • 경동 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NCB 552, 서비스 대실망. (응축수 문제)

    경동 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NCB 552, 서비스 대실망. (응축수 문제)

    경동 나비엔 콘덴싱 보일러를 새로 이사올때 설치했다.

    이 보일러의 가장 최대 단점은 응축수가 얼어버리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날이 추운 겨울에 응축수가 호수 중간에 얼어버렸고 물이 베란다 바닥에 넘치는 현상이 발생했다.

    베란다에 넘쳐 흐르던 물은 녹으면서 바닥 방수처리가 제대로 안된 탓에 아랫집에 피해를 줘서 물이 샌 부분을 해결해줘야 했다.

    경동 나비엔 보일러 서비스센터 1588 1144

    가장 실망 스러웠던 점은 응축수 관련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는 데 본체랑 상관없는 호수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책임이 없다고 대응했다는 점이다.

    직접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해주는 업체를 따로 알아보고 거기에 전화를 해서 응축수 배관을 알아서 해결하라고하니 소비자로선 조금 황당했다.

    비슷한 시기에 엘지 에어컨에서도 호수쪽에 문제가 있어서 엘지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었는데 거기서는 설치기사님을 통해 바로 해결해줬다. 참 비교가 되는 서비스 경험이었다.

    경동 나비엔 보일러

    문제의 응축수 호수

    콘덴싱 보일러

    회색이 바로 응축수를 흘려보내는 곳이다.

    경동 나비엔 보일러 응축수
    경동 나비엔 보일러 비추

    응축수를 조금 작은 배관으로 연결시킨 건데 겨울에 터질수 밖에 없는 시공이었다.

    콘덴싱 보일러 구매하기 전에 고려해야 될 점

    보일러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배수구까지 길이를 잘 봐야되고 그 구간이 길다면 겨울에 응축수가 얼어서 터질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 이런 경우 베란다는 물바다가 된다고 봐야된다.

    경동 나비엔 말고 다른 업체들은 잘 모르겠는데 일단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설치기사님을 연결해주지 않는 다는 점이 참 별로였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 싱가포르 해외취업 이직 후기 – iOS 개발자 EP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싱가포르 해외취업 이직 후기 – iOS 개발자 EP비자

    올해로 9년차,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해외취업이 마무리되었다. 이제 곧 일을 시작한다. 싱가포르에서 일을 하려면 회사에서 EP비자라는 것을 지원해줘야 된다. 현재 신청완료된 상태이고 진행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자는 보통 신청하고 4주면 발급된다고 한다.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비자 소지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인 입국 허용이 막혀있는 상태다.

    그래서, 일단 입국 허용이 될때까지 한국에서 리모트로 근무하기로 했다.

    프롭테크 회사, 나인티나인 씨오

    회사이름 처음 들었을 때 아이스크림 구구콘이 생각났다. 나인티나인 씨오는 싱가포르에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회사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집을 구할 때 프로퍼티그루와 나인티나인씨오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암튼 이 서비스를 통해 지역, 가격, 역세권 등을 필터링해서 여러가지 타입의 집을 검색하고 계약을 할 수 있는데 내가 맡은 롤은 모바일 앱(iOS)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직 아이패드 해상도 지원과 한국어 지원이 안되는데 이런 부분들 일 시작하면 개선하고 싶다.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인티나인 웹 사이트
    이건 나인티나인의 아이폰 앱이다.

    온보딩

    업무에 필요한 맥북을 회사에 영수증 처리해서 구매했다. 원래 싱가포르에서 직접 한국으로 배송해주려고 했는데 싱가포르 애플 스토어에서 바로 한국으로 배송하는 것이 안된다고 했다. 암튼 한국 애플 스토어에서 13인치 m1을 구매해서 청구했다. 2년 근무하면 업무용 맥북은 그대로 내것이 된다.

    올매 말에 14인치 m2? m1x 맥북이 나온다고 하지만 현재로선 13인치 맥북프로가 최선인 것 같다.

    마치며

    해외취업을 하긴 했지만 아직 한국에 있어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입국허가는 아마도 올해안에 될 것 같다. 싱가포르로 이사가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영어를 못해서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해외취업이 계속 문을 두드리다보니 오퍼를 받았고 30대에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라는 소망이 이루어졌다. 이제 가서 잘 적응해야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된다.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면 싱가포르 IT 회사 적응기 같은걸로 한번 더 포스팅을 해야겠다.

  • 강원도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 후기

    강원도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38 후기

    용평 리조트를 다녀왔다. 그린피아 콘도 38평이고 나는 가장 꼭대기 층인 14층, 마운틴뷰를 선택했다.

    객실내부 사진

    방 2개, 거실 1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방 하나는 침대, 다른 방은 온돌 방이다. 온돌방은 거의 쓸일이 없어서… 그냥 침대 두개로 구성된 방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가구, 에어컨, 냉장고 등 연식이 좀 오래되긴 했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이다. 가끔 후기를 보면 바닥 청소가 깔끔하게 되어있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긴 한데 내가 체크인 방은 비교적 깨끗하게 청소된 상태라서 기분이 좋았다.

    침대에 누워서 산을 볼 수 있다.
    커튼을 걷으면 저런 풍경이 나온다.
    한번도 쓰지 않은 온돌방
    침대가 있는 방에서 바라본 뷰
    거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
    이것도 침대있는 방에서 본 뷰

    에어컨은 어디에 있는 거지?

    체크인 하고 한참을 찾아 해멨다. 도대체 에어컨이 어디에 있는거지? 리모컨을 들고 여기저기 찾아봤다. 쇼파 위에 액자같이 걸려있던 것이 에어컨이었다 -_-

    이게 에어컨이라니…. 그래도 계속 틀어놓으니 시원하긴 했다.

    리조트 내에 있는 먹거리들

    여긴 엔젤인어스
    내가 좋아하는 코나커피, 아이스라떼 굿!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전 메뉴가 테이크아웃 가능하다. 근데 배달까지 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

    베이커리

    용평 리조트 드래곤 호텔 1층에 가면 베이커리 집이 있다. 빵덕후라면 좋아할만한 빵들이 종류별로 있는데 빵 굽는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금방 동 난다. 참고!

    야외 바베큐

    곤도라 근처에 야외 바베큐장이 있다.
    야외 바베큐장에서는 모듬고기 같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마치며

    별 기대없이 갔던 리조트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단 숙소 전망도 좋았고 리프트, 집라인, 카트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도 할 수 있는 그런 리조트였다. 리조트 안에서 편히 쉬면서 즐기기에 괜찮았던 것 같다.

    나중에 숙소 리모델링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송파구 코워킹 스페이스 집무실 방문후기

    송파구 코워킹 스페이스 집무실 방문후기

    강남에는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이 있지만 송파구에는 집무실이 유일하다.

    지금 집무실을 가입하면 3일동안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친구들이랑 방문해봤다.

    집무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인 것 같다. 나는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는 데 위워크나 패스트 파이브 같은 곳은 1달 기준 요금이 기본적으로 30만원이 넘는다. 비용이 비싸다.

    반면, 집무실은 월 3만 3천원만 내면 매일 1시간씩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하루 기준 1시간을 초과하게되면 시간당 3천 300원만 내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가격과 위치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집무실이었다. (나는 집무실과 1도 관련 없고 내돈내산 경험기임에도 불구하고 만족 스러웠다)

    위치

    버스를 타고 온다면 석촌역에서 내려서 바로 횡단보도만 건너면 된다. 1층에 바디프렌드가 있는 건물 3, 4층에 집무실이 있다.

    바디프렌드 건물
    집무실 앱을 켜고 석촌점을 선택, QR코드를 비추면 입장이 된다. 무인 시스템이다.

    3층 구경

    위워크처럼 음악도 틀어주고해서 좋았다. 너무 조용하면 독서실 같은 분위기라 조심조심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분위기까지는 아니였고 적당히 회의해도 괜찮은 정도의 분위기다.

    팬트리, 커피와 차 등을 먹을 수 있다.
    콘센트 2개, USB 2개를 연결할 수 있다.
    책상 양쪽에는 사진과 같이 가방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작업을 좀 해봤다. 집중도 잘되고 좋다.

    4층 구경

    4층은 3층과는 다르게 좀 더 개방적인 공간이 많았다. 개인 좌석이 3층에 비해 적었고 대신 여러명이 같이 앉아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팀원들과 회의를 하고싶을 때는 4층을 이용하고 개인 공간에서 집중을 하고 싶으면 3층에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치며

    나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이용했다. 점심을 먹으러 갈때 맥북을 놓고가도 괜찮을 것 같아서 놓고 갔다왔는데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출입 시스템이 확실하고 CCTV도 많아서 뭔가 더 안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재방문 의사 100퍼센트!

  • 제주소, 제주시 구좌읍 속솜 커피

    제주소, 제주시 구좌읍 속솜 커피

    제주도 속솜을 다녀왔다. 카페는 2층짜리 건물로 분위기가 좋았다.

    일단 카페 건물 자체는 크지 않았다. 1층, 야외, 2층에 자리가 있고 주차공간은 길건너 공터 같은 곳에 하면 된다.

    내부 분위기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핸드드립 그리고 당근케익을 시켜먹었다. 다 맛있었다. 만족 만족.

    의자도 엄청 편했다. 거의 반 누워있는 느낌으로 쉬고 왔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공간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찍을 포인트는 많았다. 다음에 또 들리고 싶은 곳이다.

  • 한국에서 외국 회사 리모트 근무 시 세금처리 방법 – 싱가포르 회사 월급 세금신고

    지난번 포스팅인 코로나 시국, 개발자 해외취업? 이직? 도전기에 이어서 세금처리를 정리해봤다.

    한국에 법인이 없는 외국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경우 세금 처리를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다.

    일단 나의 현재 상태는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을 예정이고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당분간 한국에 머물면서 리모트로 일할 계획이다.

    이런 경우 내가 직접 세금신고를 해도 되고 납세조합에 가입을 해서 조합을 통해 매달 세금처리를 해도 된다. 그런데 납세조합에 가입해서 세금처리를 하면 전체 납부세액의 5% 추가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리하다.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외국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경우 을종근로소득세,

    한국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경우 갑종근로소득세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용어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용어인 근로소득세로 통일된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납세조합

    한국을근납세조합

    가입신청서와 등본, 근로계약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된다.

    오렌지납세조합

    간단하게 신분증 및 월 급여명세서만 이메일로 전달하면 가입이 된다.

    납세 조합은 리스트 중에서 아무거나 가입해도 동일한 것 같다. 가입비 같은 것도 물론 무료이다. 나는 가입절차가 간단한 오렌지납세조합을 선택했다.

    공제내역

    한국에서 월급을 받아보면 보통 공제내역은 다음과 같다.

    • 근로소득세
    • 지방소득세
    • 건강보험
    • 요양보험
    • 국민연금
    • 고용보험

    을종근로소득 공제내역은?

    • 근로소득세

    -> 아직 첫 월급을 안받아봐서 이후 업데이트 예정…

    납세조합에서는 근로소득세만 납부해주고 나머지 건강보험, 요양보험, 국민연급 (월급의 9%)는 내가 따로 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세금비율

    한국 국적인 경우 갑종근로소득과 동일하게 소득구간에 따라 6 – 42%의 누진세로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고 한다. 아마도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근로소득세는 동일하게 세금으로 낼 것 같다. 그리고 만약 납세조합을 통해 세금을 납부 했다면 내가 낸 전체 세금의 5%는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건강보험의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국민건강보험에 접속해서 지역가입자 모의계산기를 통해 대충 얼마를 낼 지 예측할 수 있다. 자동차, 주택 등의 재산가치를 포함해서 금액을 산정하게 된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직장보험료일때와 비교하면 돈을 더 낼 듯 하다.

    이중과세방지조약

    싱가포르 이중과제조약

    이중과세방지조약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싱가포르에서 일을 하고 있고 거주하고 있는 나라(싱가포르)에 세금을 납부했으면 이중으로 한국에 세금을 한번 더 납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거주하고 있는 나라세금을 한번만 납부하면 되는 제도이다. 이건 나라마다 조약이 달라서 내가 속한 회사의 법인 국가랑 조약을 맺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과 싱가포르간의 이중과제방지조약 내용을 캡쳐했다.

    참고할만한 자료 링크

    국세 법령 시스템: 을종근로소득에 대한 납세조합공제 적용 여부

  • 허먼밀러 에어론 의자를 구매했다

    허먼밀러 에어론 의자를 구매했다

    1년 6개월 넘게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사무실의 허먼밀러 의자가 자꾸 생각났다

    결국, 허먼밀러 에어론 체어를 질렀다.

    엄청난 크기의 박스가 문앞에 따악!
    의자는 따로 조립할 필요없이 상자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반갑다! 허먼밀러

    앉아보니 역시 편하다. 앞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헤드레스트

    헤드 레스트(에어론 HQ)도 같이 구매했다.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확실히 있는게 훨씬 편하다.

    아무튼 의자는 대만족!

  • 코로나 시국 개발자 해외취업 도전기 –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지원 후기

    코로나 시국 개발자 해외취업 도전기 –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지원 후기

    나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상당히 만족한다. 다만, 오래전부터 30대가 끝나기 전에 해외에서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해외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고, 어느나라를 지원을 했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땠는지 간단히 기록을 남긴다. 아래에 정리한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니 본인의 환경, 스펙, 직무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

    나라 별, 비자 지원 현황에 대해서 알고 지원하기


    원티드에서 진행했던 컨퍼런스, 각종 서적을 통해 알아낸 사실은 비자와 관련된 정보이다. 해외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 있는 기업들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채용을 해야되고 비자도 지원해줘야 된다.

    미국

    나의 경험상, 캐나다 혹은 미국 시민권이나 기타 아무런 연고가 없는 한국에 살고 있는 개발자한테 H1B 비자를 지원해준다는 회사를 거의 못 본것 같다. 흔히 말하는 FAANG 도 캐나다, 영국 오피스는 채용하는 같지만 미국 오피스에서 채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간혹가다 완전 리모트로 일하는 회사들은 채용하기도 하지만 흔한 케이스는 아닌 것 같다. 그 만큼 한국에서 일하다가 바로 미국으로 가서 일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다.

    캐나다

    대표적으로 한국인을 채용하는데 적극적인 회사는 아마존이다. 대부분 서버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마존 토론토 오피스의 라스트 마일팀에서는 한국인 모바일 개발자를 채용하고 비자도 지원해준다. 아마존 말고 다른 기업은 한국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유럽

    유럽은 한국인 채용에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도 특히 베를린의 수 많은 스타트업(Zalando 등등),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회사들(Uber, Spotify 등), 그리고 런던(Facebook)에서는 한국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비자 지원도 해준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2020년도까지만해도 한국인 채용에 열려있는 분위기였는데 코로나 이후로 싱가폴 거주자 우선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Shopee, SEA Group)등에서 한국인 채용에 열려있으며 내 경험상 비자가 나올때까지 한국에서 리모트로 근무하다가 공식적으로 비자가 발급되면 싱가포르로 이주해서 일하는 조건을 오퍼레터에 제시한다. 이것도 회사마다 다를 것이다.

    내 경험을 종합해보면 유럽, 싱가포르를 목표로 가고 싶은 회사를 정리하고 링크드인을 통해 직접 지원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면접용 영어준비하기


    나는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전혀 없는 토종이다. 영어는 항상 걸림돌이고 지금도 그렇다. 어째뜬 해외취업을 하려면 모든 채용 프로세스를 영어로 진행해야 된다. 면접용 영어공부를 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영어 때문에 떨어질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자기소개서 영어로 작성하기

    유데미 강의와 책을 사서 준비했다. 구글 독스로 한 장 이력서를 만들었고 이 이력서로 지원해봤는데 서류 통과율이 괜찮았다.

    유데미 강의, The Complete Career in Programming Course: Get a Coding Job!

    https://www.udemy.com/course/career-in-coding-find-a-job-in-programming/

    면접과 관련된 각종 책들

    알고리즘 준비에 필요한 책 뿐만 아니라 실전 면접에 관련된 책들도 포함되어있다. 사진에서 첫 줄에 있는 3권은 면접에서 들을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해야 되는지 예시가 상당히 잘 정리되어있다. 책에 나온 표현들을 나의 상황에 맞게 정리해서 나만의 면접용 스크립트를 만들었다.

    나의 다른 포스팅인 “영어를 잘하고 싶은 개발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서비스 및 책들”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전 경험 쌓기


    실전 영어 면접 경험을 쌓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유럽이나 싱가포르 회사에 지원서를 넣어보는 것이다. 지원해보고 인터뷰하자고 연락오면 그때부터 자기소개 등 예상 질문 및 답변을 영어로 정리하고 말해보면서 얻는 경험은 Mock 인터뷰를 통해 얻는 경험이랑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회사들은 채용 프로세스가 어떤지도 알 수 있고 내가 영어가 부족한지 아니면 기술이 부족한 지 등도 알 수 있다.

    물론 떨어지면 좌절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왜 떨어졌는지 분석하고 보완해서 다른 회사에 지원하면 조금 씩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단, 생각해야 될 점은 한번 탈락하면 쿨타임 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즉 재지원하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데 정말 가고 싶은 회사일 수록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지원하는 것이 좋다.

    개발자 면접 프로세스


    보통 HR 스크리닝 인터뷰, 온라인 코딩 테스트 (Hackerrank, Codility), 기술면접, 과제 전형, 컬쳐 핏 면접 정도로 구성되는 것 같다. 한국의 면접 프로세스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모든 과정을 영어로 해야 된다는 점이다. 내가 느꼈던 것은 영어를 완벽하게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면접중에 알고리즘 문제 1~2개 풀어볼 수가 있는데 이때 문제 정의를 제대로 이해 못했다거나 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느낀 것은 시니어 레벨이면 영어를 아주 못하는 느낌을 주면 알고리즘 문제를 잘 풀어서 통과하더라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해서 그런 것 같다.

    레퍼체크, 오퍼레터 수락


    모든 채용프로세스가 끝나면 결과를 알려준다. 그리고 레퍼체크를 요청하는 데 영어를 잘하는 동료로 3명 정도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낯선 한국인이다보니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보고 뽑아도 되는 사람인지 결정하는 것 같다. 레퍼체크가 끝나면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여기서 한국 회사와 다른 점이 있다. 보통 한국 회사들은 합격 이후 현재의 처우 정보를 요청한다. 즉 나의 계약연봉, 원천징수와 같은 정보를 근거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인데 해외에 있는 회사들은 그런 요청을 하지 않았다. 오로지 면접 결과와 이전 경력을 바탕으로 적당히 괜찮은 연봉을 먼저 제시한다.

    만약 제시한 연봉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 타당한 이유를 바탕으로 협상을 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회사의 오퍼레터가 있다든가 하는 등의 카드가 있을 경우 협상을 좀 더 해볼 수 있다. 물론 다른회사의 오퍼레터가 없더라도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하며 회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면 충분히 협상여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협상이 끝나고 공식적으로 오퍼레터를 수락한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온라인 상으로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된다. Dropbox에서 만든 Hello Sign이라는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오랜 여정 끝에 운이 좋게도 스타트업의 시니어 엔지니어로 최종 오퍼레터를 받았다. 오래동안 기다렸던 해외 기업의 오터레터이다. 실감이 안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정리할 예정이다.

    다음 이야기


    코로나 때문에 비자가 바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몇가지 옵션이 있다. 일단 워킹 비자가 나올때까지 한국에서 리모트로 근무하다가 비자가 공식적으로 발급되면 그때 그 나라로 이사를 간다든가 하는 방법들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 법인이 없는 회사의 경우 한국에서 리모트 근무하는 동안 발생하는 세금 처리 등이 조금 복잡한 것 같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